고방산성 (高坊山城) ▷위치 : 평양시 대성구역 청호동 ▷시대 : 삼국시대(고구려) ▷성격 : 산성 ▷지정번호 : 국가지정문화재 보존급 제583호   북한의 국가지정 문화재 보존급 제583호이다. 평양시 대성구역 청호동에 있던 고구려시기의 산성이다. 출토 기와가 청암동 토성에서 나온 기와와 근사하다는 점에서 거의 같은 시기의 성으로 추정된다. ‘고방사’ 로 불리고 있는 사찰터와 병영·창고로 추정되는 건물터가 있다. 성에서 가장 높은 곳인 해발 146m의 고방산 꼭대기에는 봉수대로 보이는 시설의 흔적이 남아 있다. 성의 총 길이는 약 4km 정도로 자그마한 성이다. 성문은 동서남북에 각각 하나씩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방산성은 대동강의 유리한 지형을 이용하여 외적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고구려의 고로봉식 산성으로서 고구려의 수도를 지키는 위성의 역할을 한 중요한 역사유적이다. 성의 서편에 바로 인접하여서는 대동강을 가로질러 강북(현재의 평양 대성구역 청호동)과 강남(평양 사동구역 휴암동)을 연결하던 나무다리가 발견된 바 있다. 고방산성은 고구려 도성의 안위를 좌우하는 대동강의 강안을 지키는 강변 요새였다. (임효진)   <참고문헌> 채희국, 1957, 「평양 부근에 있는 고구려 시기의 유적」, 『문화유산』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2009, 『고구려의 성곽』, 조선고고학전서 27(중세편4), 진인진/ 동북아역사넷 검색: 고방산성 (http://contents.nahf.or.kr)   위성으로 보는 고방산성 Ⓒ동북아역사넷 위성으로 보는 고방산성 위치 Ⓒ동북아역사넷          
역문협 2020.06.26 0 조회 473 | 지역: 평양특별시 | 시대: 고구려 | 유형: 성곽.관방유적 | 종목: 준국보문화유물(보존급)
대아리 돌상자무덤 청동기 분묘유적 황해남도 배천읍 대아리     이 무덤은 배천읍 서북쪽 약 20km 지점인 대아리~평천간 도로의 왼쪽 언덕(써그네골)에 위치하고 있다. 모래 섞인 진흙 아래 굳은 석비레층을 판 후, 바닥에 길이 1.64m, 폭 0.6m, 두께 0.04m의 판돌을 동서로 깔고, 남북 양쪽에 높이 0.55m의 판돌을 세웠다. 동서 양 끝에도 얇은 판돌로 막은 다음 그 위에 길이 1.65m, 폭 0.75m, 두께 0.04~0.05m의 뚜껑돌을 덮었다. 이처럼 이 무덤은 바닥과 뚜껑, 양쪽 벽과 양 끝 막음돌 모두가 각각 1장씩 모두 6장의 편암 판돌로 된 전형적인 돌상자무덤이다.      비파형 단검(길이 27cm)                      청동 활촉(길이 5.3cm)   여기서 비파형단검 1개, 청동화살촉 1개, 돌화살촉 10개, 대롱구슬(관옥) 1개가 나왔다. 비파형단검은 칼날의 굴곡이 적은 형식으로 신평군 선암리 돌상자무덤에서 나온 것과 비슷하다. 길이5.3cm의 청동화살촉은 촉몸에 피홈이 있고 나래가 제비날개형으로 옆으로 퍼진 뿌리나래화살촉(유경식청동촉)이다. 돌화살촉의 대부분도 가로자름면이 능형인 뿌리나래화살촉이다. 이러한 화살촉들과 대롱구슬은 우리나라 청동기시대 유적에서 흔히 나오는 것이다.      대롱 구슬(길이 6cm)                                돌 활촉(왼쪽 길이 12.2cm)   무덤구조와 유물을 고려해 볼 때 이 대아리돌상자무덤은, 청동기시대의 문화와 풍습을 이어 발전한 기원전 7세기~기원전 5세기의 돌무덤들인 돌상자무덤 및 돌무지무덤과 동일 갈래로 추정하고 있다.
지호 2020.06.25 0 조회 472 | 지역: 황해남도 | 시대: 고조선 | 유형: 분모유적 | 종목: 일반문화유물
주의리유적   청동기 주거유적 평안북도 염주군 염주읍 주의리     염주군 소재지인 염주읍에서 서남쪽으로 4km 떨어진 마을 부근 논밭에서 평후치와 수레바퀴 조각이 드러났다. 유물이 드러난 지층은 1~2.2m되는 회흑색감탕층 아래 1.0 ~ 1.5m 두께로 형성된 니탄층이다.   수레바퀴 실측도   후치는 농기구의 일종으로 쟁기와 흡사한 갈이용기구인데, 여기서 나온 평후치는 ㄴ자형으로 구부러진 참나무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후치날은 왼쪽이 얇고 오른쪽은 두터워서 오른쪽으로부터 왼쪽으로 경사졌다. 그리하여 흙이 자연히 왼쪽으로 제껴지게 되었다. 후치날의 중심부와 좌우 측면, 그리고 손잡이 부분에는 크고 작은 네모난 구멍이 각각 한 개씩 뚫려 있고 경사진 날턱 윗부분에는 둥근 구멍이 2개 뚫려 있다. 이러한 구멍들은 후치를 끌고 다니기 위한 부분품들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나무로 만든 이러한 평후치는 강하천유역 부침땅의 갈이농사에서 주요한 농구로 이용되었을 것이다.   나무 후치(길이 140cm)   참나무로 만든 수레바퀴 조각에는 바퀴살을 끼우던 네모진 4개의 구멍이 뚫려 있는데 이것을 복원하면 바퀴살의 수는 24개로 짐작된다. 유물이 드러난 지층과 평후치의 형태들로 미루어 유물의 연대를 기원전 1000년기 전반기로 볼 수 있다. 주의리 니탄층에서 나온 평후치와 수레바퀴 조각은 당시 생산력 발전 수준을 연구하는 데에 귀중한 자료이다.
지호 2020.06.25 0 조회 492 | 지역: | 시대: | 유형: | 종목:
지호 2020.06.24 0 조회 455 | 지역: 평안남도 | 시대: 신석기 | 유형: 주거유적 | 종목: 일반문화유물
덕천승리산유적(구석기층)   준국보문화유물 구석기시대 주거유적 평안남도 승리산유적     덕천 승리산유적은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 사람이 살던 동굴유적이다. 동굴에서는 2개의 문화층이 확인되었는데, 구석기시대층과 청동기시대층이 그 것이다.         덕천말 아래턱뼈 화석                                            덕천말 아래턱뼈 화석       구석기시대층에서는 많은 동물화석과 함께 인골이 발견되었다. 화석층의 아래층에서는 고인의 어금니 2개와 어깨뼈 1개가 나왔으며, 윗부분에서는 신인의 아래턱뼈가 나왔다. 여기에서 발견된 인골은 지명에 따라 "덕천사람"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왼쪽 윗턱 둘째 큰어금니 화석                                            오른쪽 아래턱 첫째 큰어금니 화석    2개의 어금니 가운데서 하나는 오른쪽 아래턱의 첫째 큰 어금니이고, 다른 하나는 왼쪽 윗턱의 둘째 큰 어금니이다. 전자는 장방형으로 치아 그루에 5개의 돌기가 있다. 이 가운데 맨 뒷돌기와 볼측 뒷돌기가 있는 치아 그루의 뒷턱부리가 나머지 돌기보다 넓은, 고인 치아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왼쪽 윗턱 둘째 큰 어금니 역시 장방형으로 치아 그루와 씹는 면이 완전히 닳아 사기질이 변두리에만 남아 있다. 그러나 인류진화 정도를 알려주는 치아돌기의 발달정도는 뚜렷이 알아 볼 수 있다. 이 어금니의 중요한 특징은 혀측 뒷돌기와 볼측 뒷돌기가 발달하여 매우 크다는 점이다. 신인이나 현대인의 치아에서는...
지호 2020.06.24 0 조회 457 | 지역: 평안남도 | 시대: 구석기 | 유형: 주거유적 | 종목: 준국보문화유물(보존급)
지호 2020.06.24 0 조회 615 | 지역: 평양특별시 | 시대: 구석기 | 유형: 주거유적 | 종목: 국보문화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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