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산책 2023년 7월호(통권 43호)

645년 고구려-당 전쟁 시기 연개소문을 위시한 고구려군 지휘부의 전략적 구상을 실현하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은 양만춘 장군이 지휘한 안시성 전투이다.

거구의 몸집을 뽐내며 못된 짓에 맛들였던 ‘맏형님’이란 사람이 뒤늦게나마 바위 뒤에 더 큰 바위가 있다는걸 깨닫고 자기의 잘못을 뉘우쳤다고 하니 그만해도 다행한 일이라 하겠다.

 약산동대는 녕변읍에서 서쪽으로 2㎞ 떨어진 구룡강 연안에 솟아 있다. 약산동대는 제일봉, 동대, 학벼루를 비롯한 명소들로 이루어졌으며 이것을 통틀어 약산(藥山)이라고 한다.

안악3호분은 황해남도 안악군 오국리에 있는 고구려 21대 태왕인 고국원왕의 무덤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덕흥리 벽화무덤의 주인공 진이 어느 나라 사람인가 하는 이야기와 고구려가 중국 유주 땅을 일정 기간 지배해 그 위세를 떨치고 고조선 고토회복을 이뤄냈다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6월의 햇볕을 따라 길을 걷고 싶어질 때 주변 사람에게 추천하는 곳이 웅포다. 금강이라는 물길을 따라 짙은 노을이 내려앉는 낙조가 아름다운 곳, 백제 고분이 있는 입점리 고분군, 고려 시대 왜구 침략에 맞서 화포 전투를 했던 진포대첩, 천년고찰 숭림사 등 걷다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