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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사리원시 민속거리보러 가기: https://blog.naver.com/ahcoc2018/223110803786역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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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지] 박연폭포보러 가기: https://blog.naver.com/ahcoc2018/223100277198역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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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지] 구룡연 구역보러 가기: https://blog.naver.com/ahcoc2018/223091505246역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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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지] 칠보산보러가기: https://blog.naver.com/ahcoc2018/223081287838역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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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지] 상원동 등산길보러 가기: https://blog.naver.com/ahcoc2018/223070388301역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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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지] 만물상보러 가기: https://blog.naver.com/ahcoc2018/223047394911역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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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지] 구월산구월산(해발 954m)은 황해남도 은률군, 삼천군, 안악군, 은천군 일대에 위치한 산이다. 이전에는 궁홀산, 아사달산, 방홀산, 금미달 등으로도 불리웠으며, 백두산, 금강산, 묘향산, 칠보산, 지리산 등과 함께 '조선의 6대 명산'으로 꼽히는 아름다운 산이다. 사진: 구월산 전경 구월산은 정상인 사황봉(四皇峰)을 비록하여 주가봉, 단군봉, 인황봉 등 99개의 수많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려한 산세와 계곡, 폭포가 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구월산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와 드넓은 연백평야의 황금들판도 아름답다. 그래서 조선후기의 방랑시인 김삿갓은 2년 동안 9월 달에 구월산을 보고 왔다면서 그 아름다움을 시로 남겨놓았다고 한다. 또한 구월산은 600여 종의 식물들과 노루, 살쾡이, 꿩, 꾀꼬리, 부엉이 등 진귀한 동물들도 많이 살기에, 북에서는 구월산을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잘 보호하여 오고 있다. 사진: 구월산 삼성사와 삼성사에 모셔진 환인, 환웅, 단군 영정 구월산은 역사적으로도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산의 옛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구월산은 단군 및 고조선과 관련된 일화가 많다. 가장 유명한 것은 『삼국유사』에서 단군이 고조선의 수도였던 평양을 떠나 아사달로 와서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다. 비록 북 학계에서 단군릉을 발굴하여 아사달-태백산-백악산을 단군릉이 위치한 평양의 대박산임을 입증하면서 빛이 바래긴 하였지만, 구월산에는 우리 민족의 3대 시조인 환인-환웅-단군을 모신 사당인 삼성사(三聖祠)가 존재하고, 단군이 타고 앉았다던 '단군대'라는 벼랑이, 그 아래에는 단군이 무술훈련을 했다는 쿵쿵바위가 남아있어서 오래 전부터 전해져 오는 단군과 구월산과의 관계를 잘 보여준다. 또한, 구월산은 민중의 투쟁사와도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명종 시기에 임꺽정(林巨正), 숙종 시기에 장길산(張吉山)이 각각 지배층의 수탈과 폭정에 시달린 민중을 이끌고 농민전쟁을 벌였던 근거지인 청석골이 구월산에 위치했다. 조선후기에는 홍경래(洪景來)가 봉건정부의 세도정치와 차별, 그리고 각종 폭정에 시달린 평안도 농민, 천민, 몰락양반, 아전들을 조직하여 조선왕조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이곳 구월산에서 격문을 발표하여 평안도 농민전쟁(1812년 1월 31일 ~ 1812년 5월 29일)의 서막을 열었다. 그리고 근대에는 의병들과 독립군도 구월산을 근거지로 삼아 일제에 맞서서 치열하게 싸웠다. 사진: 구월산 산성혁명사적지 구월산은 현대사에서도 중요한 산이다. 일제강점기였던 1921년 11월에 김형직 선생이 구월산에서 황해도 반일조직대표 회의를 소집하여 무장투쟁 노선 방침을 정한 장소가 현재 산성혁명사적지로 잘 보존되어 있다. 또, 한국(조선)전쟁 시기에는 미군과 국군의 학살에 맞서서 황해남도 주민들이 구월산 인민유격대를 조직하여 유격투쟁을 벌인 장소로도 유명하다. 사진: 월정사, 구월산성 이외에도 구월산에는 후기신라 때 창건되었다는 패엽사(貝葉寺) 터를 비롯하여 월정사, 흥률사, 락산사, 달마사 등의 수많은 사찰이 위치해 있으며, 구월산성(九月山城), 고려시대 청자 가마터, 오경루(五更樓) 등 다양한 역사유적이 존재한다. 그리고 구월산 골짜기 속에 구슬같이 맑은 물이 흘러내려 물안개에 무지개빛이 영롱한 룡연폭포를 비롯하여 수많은 폭포가 있고 부연(釜淵)·마연(馬淵)·요연(腰淵) 등의 수려한 계곡, 7년 동안의의 큰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석담(石潭)·고요연(高腰淵) 등의 연못, 신라 때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황해남도의 유명한 온천인 달천온천이 있다. 이렇듯, 구월산은 비록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오랜 역사와 여러 이야기가 서려있고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멋진 산이라 하겠다. 그랬기에 선조들은 백두산, 금강산, 지리산, 묘향산, 칠보산 등과 더불어 6대 명산으로 선정하고 극찬하였던 것은 아닐까.역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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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지] 울림폭포울림폭포는 강원도(북) 천내군 장흥리 산속에 위치한 폭포로, 원산에서는 서쪽 내륙으로 약 30km 정도 떨어져 있다. 벼랑에서 떨어지는 폭포 소리가 수십 리 밖에까지 울린다고 하여 '울림폭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억만구슬을 날리며 흘러내리는 폭포의 장엄한 모습과 병풍처럼 둘러선 기묘한 절벽들, 울창한 숲이 한데 어울려 조화를 이룬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이 따로 없다. 울림폭포의 전경. 폭포는 2단폭포*형태를 지녔고 높이는 75m에 달하며, 마식령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초당 20~25㎥의 물이 쏟아져 내린다고 한다. 폭포 아래에는 깊이 1.5m, 반경 30m 되는 소(沼)가 있으며, 소 안에는 칠색송어(무지개송어), 버들치 등을 비롯한 여러 민물고기들이 살고 있다. 2단폭포: 상단에서 한 번 물이 떨어진 다음 다시금 하단으로 물이 떨어지는 2중 구조를 지닌 폭포. 울림폭포, 구슬폭포, 비단폭포, 6담 또한, 폭포 앞에는 깊은 골짜기에 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구슬폭포와 비단폭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슬폭포와 비단폭포 두 폭포가 합쳐져 6단 폭포와 6개의 담소를 이룬 6담(潭)은 울림폭포 주변의 경치를 더욱 돋궈준다고 한다. 울림폭포가 알려진 것은 현대의 일이다. 위치에서도 알 수 있듯이 험한 산골짜기 한 가운데에 울창한 숲 속에 위치하다 보니, 이 폭포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으며 세상에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옛날 사람들도 이곳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를 신기한 힘의 분출로만 여기고 있었다고 전한다.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이 폭포는 세상에 드러내게 되었으니, 바로 1999년에 천내-마전간 도로를 건설하던 와중에 인민군 장병들에 의해 발견된 것이다. 당시 천내군에서 도로건설을 도맡아 측량사업을 전개하던 인민군 장병들은 땅에서부터 울려오는 폭포소리를 듣게 되었다. 그 소리를 따라 숲속으로 들어가 보니, 절벽과 숲속에 가려져 있던 울림폭포의 웅장한 광경과 메아리쳐 나아가는 경쾌한 폭포소리가 펼쳐져 있었다고 한다. 울림폭포가 발견되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곳을 명승지로 개발할 데 대한 교시를 내렸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교시를 받은 인민군 건설자들은 천내-마전 도로에 이어 울림폭포 탐방로와 전망대, 휴양봉사시설, 주차장 등을 건설하였다. 험한 절벽으로 이뤄진 산속에서,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하면 보다 쉽게 도로를 닦고 휴양봉사시설을 건축할 수 있었으나, 인민군 장병들은 울림폭포와 그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고자 일일히 정과 곡괭이로 돌을 까 가며 건설하였다고 한다. 하나의 명승지를 개발함에 있어서도 자연을 해치지 않고자 공을 들인 건설자들의 노고가 느껴지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그림: 선군8경-울림폭포의 메아리 그렇게, 인민군 건설자들의 노고를 통하여 울림폭포는 2001년 8월에 명승지로 개건되었다. 8월 26일에 현지지도에 나선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인민군 건설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90년대 말~2000년대 초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한 인민들에게 안겨줄 폭포라 칭하고 폭포가 떨어지는 중간 부분 우측 절벽에다 개건 년도인 '2001' 이라고 크게 새겨서 울림폭포 개건을 기념할 것을 교시하였다. 또한, 얼마 뒤에는 앞서 소개한 구슬폭포와 비단폭포, 6담까지 주변에 발견되었고, 울림폭포와 주변 경관들은 '울림명승지'라는 하나의 명승지로 함께 구성되어 더욱 훌륭하게 꾸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울림폭포에서 휴식을 즐기는 북 동포들(ⓒ 진천규) 울림폭포는 개성 박연폭포, 묘향산 비선폭포/룡연폭포/만폭동 금강산 구룡폭포/비봉폭포/만폭동, 해주 수양산폭포, 동림폭포, 칠보산 육단폭포/용소폭포, 백두산 사기문폭포/백두폭포 삼지연군 리명수폭포 등과 더불어 북에서 자랑하는 주요 폭포로 꼽힌다. 또한, 울림폭포 발굴 및 명승지 개건 일화를 통하여 북에서 선군시대를 대표하는 풍경인 '선군 8경'에도 '울림폭포의 메아리'로 선정될 정도로 유명한 폭포이다. 그리고 울림폭포와 그 주변의 명소들은 오늘 북 동포들에게 훌륭한 문화 휴식터로 되고 있다고 한다.역문협
북녘 유적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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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북관대첩비(北關大捷碑)본 소개글은 함경북도 김책시에 있는 북관대첩비에 대한 내용을 갈무리한 것입니다. 보러 가기: https://blog.naver.com/ahcoc2018/223047378819역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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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백두산 천지 호반에서 발굴된 조선왕조 시기의 제단유적북 학계에서 2018년 백두산 천지 인근에서 조선시대의 제단 유적을 발굴한 소식을 북의 언론에서 보도한 기사를 다듬어 소개합니다. 보러 가기: https://blog.naver.com/ahcoc2018/223027193391역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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