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에서 최근 구석기시대의 유적을 발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관한 2022년 5월 11일자 노동신문 기사를 그대로 옮긴다.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의 연구집단이 평양시 강동군 림경로동자구에서 구석기시대의 동굴유적을 새로 발굴한데 기초하여 그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켜 유적의 면모를 과학적으로 해명하였다.
우수한 민족문화유산을 더 많이 발굴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연구집단은 조사사업을 심화시켜 평양시 강동일대의 림경로동자구에서 자연동굴을 발견하고 발굴을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 구석기시대 문화층(2층)에서 인류(신인)화석 7점, 짐승뼈화석 9종에 300여점, 포분화석 274개를 발굴하였다.
전자상자성공명년대측정을 진행하여 이 유물들이 지금으로부터 2만 3 000±3 000년전의것이라는것을 확증하였으며 인류화석(이발과 머리통뼈쪼각)은 구석기시대후기에 산 한개체의 30대의 녀성이라는것을 해명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고학학회에서는 강동군 림경로동자구의 자연동굴에서 발굴된 화석들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여기에서 발견된 인류화석을 지명에 따라 《강동사람》으로 명명하였다.
비상설물질유산심의평가위원회의 심의와 내각결정에 따라 림경동굴유적은 보존유적으로 등록되였다.
우리 민족의 원시조인 단군이 묻혀있는 평양시 강동일대에서 신인단계의 《강동사람》이 처음으로 발견된것은 이 일대가 인류문화의 려명기부터 사람들이 련면히 살아오면서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창조하여온 지역이라는것을 인류학적으로 명백히 밝히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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