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녘역사문화관광지 」

작성일
2022-09-22 15:39
조회
1354

[교육기관] 인민대학습당

지역 :
평양
주소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시 중구역 김일성광장
인민대학습당은 북 최대의 중앙도서관으로, 평양 중심부에 위치한 김일성광장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인민대학습당은 1980년 7월 김정일 당시 조선로동당 비서의 발기로 착공되었으며, 1년 9개월만인  1982년 4월 1일에 태양절(4월 15일, 김일성주석 탄생일) 70주년을 맞아 개관하였다. 연면적은 10만여㎡에 달하며, 건물 형태는 전통 기와집 형태를 계승한 석조건물로서 총 10개 층(지상 6층, 지하 4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민대학습당의 운영시간은 북의 국경일 및 명절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당초에 인민대학습당이 위치한 자리에는 정부청사를 지으려 했으나,  “인민대중을 위한 도서관을 짓자”는 김일성 주석의 제안에 따라 인민대학습당을 세웠다고 한다. 북에선 인민대학습당을 ‘김 주석의 이민위천(以民爲天, 백성을 하늘같이 대하다)의 애민정신이 어린 대표 사례’로 자랑한다.

인민대학습당 중앙홀

열람실

열람실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

문답실

인민대학습당 중심에는 큰 홀에 종합목록도서실과 3개 층으로 구성된 서고(서적 3천만 권 이상 수용 가능)가 있으며, 부속시설로 대형 강의실과 대열람실, 개별학습실, 음악감상실, 자료통보실, 문답실, 외국어강의실, 800석 종합강의실 등을 비롯한 600여개의 방들이 꾸려져 있다.

컴퓨터열람실

음악감상실

국제학술토론회

국제학술토론회

인민대학습당에는 매일 평균 1만 명 이상의 평양시민과 북 인민들이 방문하여 공부하며, 내부에는 방문객들을 위하여 외국어(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의 다양한 강의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또한, 김일성종합대학이나 김책공업대학 등에서 은퇴한 노교수들이 문답실에 상주하며 방문객을 상대로 질의응답과 개별학습을 진행하며,  컴퓨터 자료나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해외동포들이 기증한 서적 및 자료(책 61만 7,900여부,  특허자료 303만 5,500여건, 과학기술자료 161만 2,100여건) 등을 소장하여 열함할 수 있는 애국도서열람실과 국제교류를 통하여 교류한 책들을 소장하고 각종 국제학술대회가 열리는 국제기구위탁도서관이 있다.



인민대학습당 6층에는 전망대가 위치하여 대동강변과 평양 시내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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